오랜 고민 끝에 데스크톱 컴퓨터를 구매했다.
몇 년전 신랑이 업무용으로 구입했던 값비싼 노트북과
간단한 인터넷 서핑이나 강의를 듣기 위해 구입한 저렴이 노트북이 있었지만
업무용 노트북은 메인보드 고장으로 현재 사용 불가이고,
강의용 노트북은 몸이 부서지도록 사명을 다한 후 얼마 전에 폐기되었다.
처음에는 업무용 노트북을 수리해서 사용할까 했지만
노트북 메인보드 교체비용이 데스크톱 컴퓨터 구매비용과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톱을 선호하기에
노트북 수리는 아주 잠시만 더 미뤄두기로 하고~
요것이 바로
여차저차해서 구입하게 된 데스크톱 컴퓨터.
(오홍, 불빛 나오는 컴퓨터 처음 써봄.)
240기가의 SSD가 장착되어 있어 용량이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신랑이 업무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이며
내가 사용하는 자잘한 자료들이 누적되기에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 추가 디스크를 장착하기로 했다.
신랑이 인터넷으로 주문한 '웨스턴 디지털 블루(Western Digital Blue) 2TB'
"하드디스크(HDD) 추가 장착 및 파티션 설정하는 방법"
1. 컴퓨터 전원을 끈 후 본체 케이스를 열어 하드디스크 장착할 곳을 확인한다.
(위치는 케이스마다 다를 수 있다.)
2. 하드디스크를 나사로 고정시킨 후
하드디스크에 파워케이블과 SATA 케이블을 연결하면 끝.
하드디스크와 연결한 SATA 케이블의 반대편은 메인보드에 연결한다.
(메인보드의 SATA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 중 빈자리에 연결하면 된다.)
위 과정이 모두 완료되었다면
컴퓨터를 켠 후 파티션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3. 내 PC 아이콘에서 우측 마우스를 클릭하여 관리를 실행한다.
4. 컴퓨터 관리 좌측 메뉴 중 저장소-디스크 관리 클릭.
(중앙 하단 부분에 디스크가 아직 할당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할당되지 않음' 부분에서 우측 마우스를 클릭 한 후 새 단순 볼륨을 선택한다.
5.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를 시작한다.
6. 단순 볼륨 크기를 설정해준다.
굳이 디스크를 분할하여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면 최대로 설정하면 된다.
7. 드라이브 문자를 선택한 후 포맷을 실행한다.
모든 과정을 완료한 후 다시 확인을 해보면
할당되어 있지 않았던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할당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드디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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