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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알찬하루9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 정밀검사 후 수술 날짜를 예약하면점안액과 소염진통제를 처방해준다.점안액은 수술 3일 전부터 1일 3회 점안해야 하며,소염진통제는 수술 당일 잊지 말고 챙겨가야 한다.  수술 당일.간단한 몇 가지 검사 후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했다.  내 눈 상태를 정밀하게 살펴보시며수술 중 당황할 수 있는 부분과수술 후 시력 회복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고는눈을 찌르고 있는 속눈썹들을 죄다 뽑아주셨다.(눈물이 절로 고이는 아픔...)  모든 사전 작업이 끝나면수술 동의서를 작성하고수술실 앞에서 대기하면 된다.  드디어 수술실 문이 열리고 내 이름 호명.실내화로 갈아신고 입원실로 안내받아 들어가니사전에 처방받아 놓은 소염진통제를 먹으라며 물을 주신다.   이제 수술실로 들어가는 건가 싶었는데수술 과정 동영상까지 시청.. 2024. 9. 21.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 정밀검사 늦은 나이에 결심한 시력교정술.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라식이나 라섹을 한 주변 지인들이삶의 질이 달라졌다며 수술을 권유할 때에도굳이 멀쩡한 눈을 수술한다는 느낌이 싫고 두려워안경 쓰는 게 더 편하다며 고집스럽게 무시했었다.  그러다 올 여름,무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줄줄 흐를 때마다안경이 걸리적거리고 코 받침 부분이 땀으로 근질근질,무엇보다 귀 주변의 머리카락들이 안경다리에 눌리고 걸려안경을 벗었다 썼다 할 때마다 부스스해지는 머리카락이좀 추레하게 보인달까...  이러한 이유들로올 여름 유난히 힘들어하는 나를 보던 신랑이이제라도 수술을 하는 게 어떻겠냐며 설득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이미 늦은 나이라 수술해도몇 년 지나면 노안때문에 다시 돋보기를 껴야할거다등등의 이유로 거절하다가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한.. 2024. 8. 18.
청와대 관람 후기 10월 22일 토요일, 드디어 청와대를 관람하고 왔다. 오후에 관람하는 사람이 더 많겠다 싶어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9시로 예약하고, 주차난이 심각할 것에 대비해 먼 거리지만 지하철로 이동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3-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3번 출구로 나가도 상관없지만 3번 출구는 계단, 3-1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라는 아주 큰 차이점이. (3-1번 출구를 이용할 경우 밖으로 나가자마자 뒤돌아서 쭉 직진.) 주변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좌측에 통인시장도 보이고 차 없는 거리를 안내하는 교통통제 표지판도 보인다. 계속 직진해서 걷다보니 우측으로 길게 늘어선 관광차들이 보였다. 이쪽이다 싶어 횡단보도 건넌 후 우회전하고 다시 직진. 무궁화 동산과 시화문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영빈문 도착. (도보로 약 .. 2022. 10. 24.
[경기 화성시] 낙조가 아름다운 경기도 유일의 국가어항 '궁평항' 며칠 전 무더웠던 평일 오후, 연차를 낸 신랑과 급 드라이브가 하고 싶어 떠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궁평항'. * 궁평항 : 경기도 유일의 국가어항이자 대표적인 관광어항 공룡알화석지 인터넷으로 드라이브할 만한 곳을 찾다 경기도에 항구가 있다고 하여 간만에 바닷바람도 쐴 겸해서 궁평항으로 정했다. 아리도 함께. 다리 골절로 거의 한 달 가까이 사육장 안에만 갇혀있어 답답했을 아리에게 따뜻한 햇살과 바다를 보여주고 싶어 쇼핑백 안 은신처에 고이 넣어 데려갔다. (다리는 잘 아물어 이상 無) 성격도 원체 얌전한 데다 이전에 병원가느라 버스를 타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궁평항을 가는 차 안에서도 역시나 차분했다. (아리가 처음으로 바깥세상에 나갔던 날↓↓) 레오파드게코 다리 골절 어제 저녁 레게들 먹이 급여와 .. 2022. 10. 3.
[성남 애견카페] 강아지와 고양이의 놀이터 '멍브로' 방문기 추석 당일 딱히 할 일없이 뒹굴뒹굴하다 신랑의 "강아지 보러 가고 싶다."라는 말에 찾아보게 된 애견카페. 이전에 애견카페를 몇 번 가본 적은 있었지만 지저분한 곳도 있었고, 불친절한 곳도 있었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잘 가지 않았는데, 혹시나 괜찮은 애견카페가 있을까 싶어 열심히 검색하던 중 후기가 꽤나 좋은 애견카페 '멍브로'를 발견하고 바로 출발.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깨끗하다는 후기가 다수) 그리고 도착. 건물 내에 주차장이 없으므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쇼핑할 일이 있다면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하다.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이 떼로 몰려와 열성적으로 반겨준다. (멍브로의 문에는 차임벨이 필요없을 듯.)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 .. 2022. 9. 11.
샤프수집가 - 신랑의 소중한 샤프들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꽤나 낮아진 10월의 어느 날, 엑소테라 사육장 생활을 하는 크레와 듄게코들을 위해 올 초 수납함에 넣어두었던 전기장판을 꺼내던 도중 여러 개의 필통을 발견했다. 그동안 도마뱀 용품은 신랑이 직접 수납함에 정리해 올려놨었기에 이렇게 여러 개의 필통이 있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신랑이 학창시절부터 사용하던 것들을 미처 정리하지 못한 건가 싶어 필요한 것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정리하라고 했더니 이 필통들 안에 들어있는 것들이 전부 샤프라고...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샤프라고... 결혼 전부터 샤프를 무척이나 좋아해 관련 카페에 가입해 다양한 종류의 샤프를 구경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샤프를 한두번 구입하는 것을 본 적은 있었으나 이렇게까지 많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어쩐지, 이전에 .. 2020. 11. 12.
2020 콘크리트기사 도전 '콘크리트 기사' 작년 6월, 콘크리트 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대학교에서 해당 전공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가 이쪽 계통이라 타의 90%, 자기개발을 위한 자의 10%에 의해 공부를 시작했었다. 내가, 퇴근 후 집에 가서 책을 펴고 공부한다는 것은 1000000% 불가능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에 사무실에서 짬나는 틈틈이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필기시험(객관식), 실기시험 총 두번의 시험만 치르면 되는줄 알고 기출문제만 미친듯이 풀어야지 생각하고 살짝 만만하게 봤었는데 ... 인터넷 후기들을 찾아보니 주관식 필기시험도 있다더라... 계산문제도 있으니 공학용 계산기 가져가야 된다더라... 결국 기능사 책을 구입하고 주관식 시험까지 대비해 대략 하루 1~2시간, 4주 .. 2020. 1. 15.
일진 사나운 날... 가끔 이렇게 재수가 없어도 되나~ 싶을 만큼 일진이 사나운 날이 있다. 바로 어제가 그 날이었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일이 몰아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외근을 가서는 나의 동료님이 주차한 차의 바퀴시퀴가 갑자기 슬금슬금 움직이더니 뒷좌석에서 서류뭉치를 꺼내던 나의 엄지발꼬락 위를 살포시 즈려밟고 가셨다. (다행히 타박상 정도의 통증만 있음) 발꼬락의 통증을 어루만질 새도 없이 들고 있던 서류 종이에 손가락이 베여 피를 보았으며 사무실로 복귀하기 위해 동료의 차에 올라타다 차 어딘가에 무릎을 찧어 짜릿함도 맛보았다. '이런 날은 칼퇴만이 답이다.' 집에 가자마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침대에 들어가서 나오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집으로 후다닥 갔으나 . . .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았다. 온도조절기도 껐다 켜보.. 2019. 12. 2.
전산회계 1급 도전기 며칠 전부터 '심심한데 전산회계 공부나 해볼까?' 라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 ​ ​ 나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지만 삶이 너무 무료해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가보다 싶어 전산회계 강의를 찾기 시작했다. ​ ​ 때마침 올해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놓아 수강료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뭐, 겸사겸사 도전해보기로 했다. ​ ​ http://www.hrd.go.kr/hrdp/ma/pmmao/indexNew.do HRD-Net 개설 훈련과정 34001개 개설 훈련과정 4124개 개설 훈련과정 2295개 개설 훈련과정 2079개 개설 훈련과정 2021개 개설 훈련과정 1362개 www.hrd.go.kr ​ ​ 사실 전산회계는 예전부터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 ​ ​ 용어만 봐도 토가 쏠리고 숫자만..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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