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딱히 할 일없이 뒹굴뒹굴하다
신랑의 "강아지 보러 가고 싶다."라는 말에
찾아보게 된 애견카페.
이전에 애견카페를 몇 번 가본 적은 있었지만
지저분한 곳도 있었고, 불친절한 곳도 있었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잘 가지 않았는데,
혹시나 괜찮은 애견카페가 있을까 싶어
열심히 검색하던 중 후기가 꽤나 좋은
애견카페 '멍브로'를 발견하고 바로 출발.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깨끗하다는 후기가 다수)
그리고 도착.
건물 내에 주차장이 없으므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쇼핑할 일이 있다면
이마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될 듯하다.
2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들이 떼로 몰려와
열성적으로 반겨준다.
(멍브로의 문에는 차임벨이 필요없을 듯.)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
애견카페 이용에 대해 안내해주시고
음료 주문을 받으신다.
귀여운 텀블러에 나온
아이스 카페 라떼.
(맛도 좋음)
관심을 갈구하기 위해 간식도 구매했는데
정작 간식 사진을 못 찍었다.
예상보다 지대한 관심을 받아 금세 동나버림.
벽에 걸려있는 멍브로마이드.
강아지들의 이름과 특징이 기재되어 있다.
* 비슷하게 생긴 아이들도 있어
이 이름 저 이름 불러봤지만 쳐다도 안 봄.
사랑스러운 멍이들 사진.
카페 한 켠에는
고양이들이 모여있는
고양이ROOM이 따로 있다.
각 고양이들의 이름이 적힌 사진들과
우아한 사진 속의 주인공들.
강아지&고양이들을
보고 어울리는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매장이 정말 깨끗해서 만족스러웠던
'멍브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애견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더욱 즐거웠던 추석이었다.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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