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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알찬하루

청와대 관람 후기

by Gecko-Ari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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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토요일,

드디어 청와대를 관람하고 왔다.

 

 

오후에 관람하는 사람이 더 많겠다 싶어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9시로 예약하고,

주차난이 심각할 것에 대비해

먼 거리지만 지하철로 이동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3-1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3번 출구로 나가도 상관없지만

3번 출구는 계단, 3-1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라는

아주 큰 차이점이.

(3-1번 출구를 이용할 경우 밖으로 나가자마자 뒤돌아서 쭉 직진.)

 

 

주변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좌측에 통인시장도 보이고

 

 

차 없는 거리를 안내하는

교통통제 표지판도 보인다.

 

 

계속 직진해서 걷다보니

우측으로 길게 늘어선 관광차들이 보였다.

이쪽이다 싶어 횡단보도 건넌 후

우회전하고 다시 직진.

 

 

 

무궁화 동산과 시화문을 지나

조금만 더 걸으면

 

 

영빈문 도착.

(도보로 약 15분~20분 정도 소요된 듯.)

 

 

아직 입장 시간이 되지 않아

안내원분들이 우측의 돌담쪽으로 이동하여

줄을 서달라고 요청하셨다.

이른 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며

돌담쪽으로 이동했는데, 웬걸.

 

 

언제 들어가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입장이 시작되고

생각보다 쭉쭉 당겨져서 빨리 들어간 듯하다.

(입장이 시작되면 미리 입장 바코드를 열어놓고 있을 것.)

청와대 관람 신청 방법

 

 

 

들어서자마자

관람 안내도부터 챙기고 출발.

 

 

외국 대통령이나 총리 등 국빈 방문 시

공식 행사 또는 대규모 회의를 진행하던 장소인

영빈관.

 

 

청와대 중심 건물인

청와대 본관.

세종실 - 역대 대통령 열두 분의 초상화
무궁화실 - 영부인이 사용하던 접견실과 집무실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
인왕실과 충무실

 

 

대통령과 그 가족의 거주 공간인 대통령 관저.

내부로 들어가 볼 수는 없고

바깥에서만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자세한 구경은 힘들어 그냥 훑어보며 지나감.

(침실, 미용실 등등이 있음.)

 

 

마지막으로 상춘재를 지나쳐 내려와 잠시 휴식.

다른 코스도 더 가볼까하다

급 흥미를 잃고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 밥먹으러 가기로.

 

 

 

청와대는 내부 관람보다

풍경을 구경하는 게 더 좋았던 것같다.

 

 

한 번 와봤으니 됐다하며

밖으로 나가다 마주한

다음 입장 대기자들.

 

 

식당으로 가기 위해 큰 길로 나서는 중에도

청와대쪽으로 걸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그나마 일찍 온 게 다행이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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