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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요리] 내입의 레시피

홈메이드 김치부침개(home-made Kimchi Pancake)

by ⓖⓔckⓞ-aⓡi 2020. 2. 26.

"김치부침개 만들기"

 

 

지난 주말

코로나때문에 외출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만 갇혀 있던 우리 부부

 

 

너무 답답해서 가까운 친정에나 놀러가볼까 했는데

친정엄마께 거부당함.

 

 

괜히 싸돌아댕기지 말고

집에 가만히 있으라는 당부 말씀을 듣고

정말 집구석에 이틀 내내 쳐박혀 있었다.

 

밖에 안나가서

소중한 마스크를 아낄 수 있었다고

나 스스로를 토닥이며...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보니

생각하는 거라고는

아침은 뭐 해먹지?

점심은 뭐 해먹지?

저녁은 뭐 해먹지?

...

 

 

 

장보러 안간지도 오래됐고

당장 장보러 나가는 것도 힘들고

대충 집에 있는 찬거리로 만들어먹자~ 생각하다

간식 겸 한끼 식사로 떼울 수 있는

김치부침개로 나 혼자 결정했다.

(뿌듯~)

 

 

집에 있는 가루라고는

지난 번에 치킨 튀기고 남은 튀김가루밖에 없어서

 

 

튀김가루로 김치부침개 반죽 시작.

 

 

 

 

 

 

 

 

1. 튀김가루와 찬물을 섞어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개어준다.

물의 양은 반죽의 농도를 봐가며 조금씩 나눠서 부어준다.

(김치국물을 넣어줄거라 약간 되게 반죽함)

 

 

2. 썰어 놓은 신김치와 김칫국물을 넣어준다.

김치 자체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따로 간은 해주지 않아도 된다.

반죽의 농도는 질게하는 것이 좋다.

(사진은 없지만 김칫국물로 농도를 맞춰주었음)

 

 

3. 기름을 흠뻑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올려 센불에 튀기듯 부쳐준다.

(기름을 흠뻑 두르는 건 성공했으나, 반죽을 얇게 펴는 건 실패...)

 

 

4. 익으면 맛있게 먹는다.

 

 

 초간단하게 간식 겸 한끼 식사로 만들려고 했으나

양조절 실패로 7장 정도를 생성해냈다.

 

다음날까지 두고두고 먹어서

한동안 김치부침개 생각은 안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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