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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먹을거리

압구정 CGV 씨네드쉐프(CINE de CHEF) 작년 어느 날 지인분께서 포르쉐에서 '씨네드쉐프(CINE de CHEF)' 바우처 2장이 왔다며 신랑과 오붓하게 데이트나 하라고 나에게 주셨다. 사실 씨네드쉐프가 뭐하는 곳인지 몰랐으나 쉐프라고 써있는 걸 보니 먹을 건 주겠구나 싶어 두 손을 모아 공손하게 받은 후 안방 책장 한 켠에 고이고이 올려놓았었다. 마음같아선 빨리 예약해서 가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지난 주, 바우처 사용 만료일이 다가오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아차! 싶어 부랴부랴 예약하고 주말에 바로 다녀왔다. 우리 부부는 간만의 외출에 들떠서인지 '주말에 서울행'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1시간 전에 출발하면 여유있게 도착하겠지... 라는 미친 생각을 하고 출발했다가 예약시간보다 10분이나 늦게 도착해버렸다. 게다가 몇 .. 2020. 7. 14.
바깥음식 '데일리 딜라이트(Daily Delight )' '11월 25일' 결혼 1주년♡ 월요일이지만 결혼기념일이니 오랜만에 연차 쓰고 알찬 데이트나 해볼까? 라는 계획을 세웠지만 상황이 그러지 못했다. 연차도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이런c... 결국 퇴근 후의 저녁 식사로 우리의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어디로 갈까 잠시 고민하다 신랑이 미리 찾아놓은 맛집 리스트 중에 가까우면서 분위기도 괜찮은 '데일리 딜라이트'로 결정! 원하는 테이블에 착석 후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메뉴판에서 음식을 고르고 손을 들어 '주문할게요~'하고 직원분을 부르면 안오신다. 왜냐하면 이곳은 선결제 시스템이다. 직원분께서 친절히 데스크에 가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해야한다고 설명해주신다. 우리 부부는 간만에 먹는 외국 음식 이름들에 빠져서 밑에 있는 글자까지 눈알이 내려가지도 .. 2019.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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