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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사용후기

[착즙기 추천] 오르테 슬림 원액기 구입

by ⓖⓔckⓞ-aⓡi 2022. 2. 13.

이전에는 과일이나 채소를 갈아마실 때
믹서기로 곱게 갈아서 건더기까지 먹곤 했는데

건더기를 먹기 불편해하는 신랑,
그리고 때마침 고장난 믹서기 덕분에
거의 세 달 동안은
무언가를 갈아 마신다는 것을 포기하고 살았었다.

(귀찮았는데 한편으로는 잘됐다 싶었음.)


차라리 착즙기를 구입하자 싶어
틈틈이 이것저것 알아봤지만
고가이거나 부피가 크거나하는 이유들로
선뜻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친절하신 지인분께서
저렴하고 부피도 작은 착즙기가 있다고 하여
추천받아 구매하게 된
'오르테 슬림 원액기'.

민트그린



택배가 도착했을 때
박스 부분이 살짝 뚫려있어
망가진거 아닌가 살짝 의심했는데
속포장이 꽤나 튼튼하게 되어 있었다.



주스 용기와 찌꺼기 용기
그리고 세척솔을 제외하면
조립할 부품의 개수가 많지 않고,
부피도 작아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좋은 듯하다.

(후크형 스크류는 착즙통 안에 들어있음.)

구성품


본체 바닥 부분에는
넘어지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논슬립패드가 달려있다.



음식물 트레이 투입구는
다른 착즙기보다 넓은 투입구가 특징이라고 하는데
다른 착즙기를 사용해보지 않아 잘 모르지만
음식물을 잘게 손질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큰 투입구(4.5cm)를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물이 옆으로 떨어지는 걸 방지해주는
쟁반같이 동그란 부분은
칠칠맞지 못한 나같은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할 듯.



오르테 원액기 특징 중 하나인
저소음 모터.
청소기나 일반 믹서기 소리보다는
확실히 조용한 편이지만
TV 시청 시 약간의 방해를 줄 정도의 소음은 있다.
그래도 일반 믹서기 진동에 비해 진동도 덜한 편이라
소음에 대한 부분은 만족스럽다.


마지막으로 직접 착즙해보기.
미리 사놓은 비트가 눈에 띄어
비트만 갈아봤는데...
색이...

(사과라도 섞을걸...)



건더기 하나 없이
진하게 착즙된 비트.



디자인, 크기 그리고 성능까지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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