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를 좋아하는 신랑덕분에 알게된
성남 상대원동에 위치한
'진참치'
내가 대학생 시절 즈음부터
오며가며 봐왔던 곳인데
참치회를 먹지 않아
단 한 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었다.
(참치 특유의 서걱거리는 식감을 싫어했었음.)
지금도 참치회를
무진장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신랑 입맛을 닮아가고 있는지
아주 가끔씩은
참치회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바로 그런 날
신랑과 함께 다시 방문한 '진참치'.
(깔끔)
지난 번에는
리필메뉴 중 기본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스페셜'로 주문.
(나의 탄생일 기념 식사였기에
나름 한단계 위의 스페셜로 주문!)
기본, 스페셜
그리고 VIP의 차이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나오는 참치 부위가 약간씩 다른 게 아닐까?
(참치회를 좋아하는 신랑도 참치 부위를 구분하지는 못한다.
그냥 참치회를 맛있어하는 사람임. )
참치회가 나오기 전
허한 속을 달래줄
음식들이 먼저 세팅된다.
이것저것 집어먹다 보니 나온
스페셜 참치회.
(부위를 잘 모르는 나와 신랑은
참치 부위별로 이름표가 있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함.)
테이블에 비치된
김 그리고 소스들과
맛있게 즐기기 시작.
다 먹어갈 때 즈음엔
사장님께서 알아서 센스있게
리필해 주신다.
두 번째 리필과 함께 가져다 주신
참치 가마살 구이.
(참치 구이 맛집)
더이상
리필받고 싶지 않다고 느껴질 때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식사류를 준비해 주신다.
든든한 참치초밥과
뜨끈한 뚝배기 우동.
역시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운
생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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