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반에는 집에서 이런저런 음식들을
곧잘 만들어 먹곤 했었던 것같은데
어느샌가 퇴근 후 밥을 차려먹는 것조차 귀찮아져
주로 외식이나 배달 위주로 식사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이사하면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요리해서 먹자고 신랑과 약속했었는데
주변에 먹거리가 많다보니 더 하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살은 불어나고 잔고는 쪼그라들고.
(반비례 법칙)
그래서 다이어트도 하고 돈도 아끼고 등등의
오만가지 이유를 내세워 큰맘먹고 주문한
'네오플램 피카 사각 전골팬 그리고 인덕션'.
(도구가 예쁘면 왠지 집에서
음식을 해먹고 싶어질 것만 같은 뭐, 그런 이유들...?)
깔끔하고 예쁘다.
사각 전골팬의 크기는 28 × 28 × 10(cm) 이고
인덕션의 크기는 27 × 28 × 5(cm)라고 한다.
합체하면 2L 생수와 비교했을 때 대략 절반정도의 높이다.
전골팬의 깊이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
네오플램 전골팬 외관에 반해서 구매한 것도 있지만
인덕션뿐만 아니라 가스레인지, 하이라이트에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단점으로
인덕션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다른 제품을 사야할지 하루정도 고민을 해봤는데
이미 마음이 꽂혀버리는 바람에 이깟 소음따위야,
우리가 더 시끄럽게 먹으면 된다 싶어 주문해버렸다.
받자마자 소음 테스트.
바람 소리같은 팬소음이 생각보다 크긴 했지만
대화하다보니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소음에 예민한 편이라면
인덕션이 작동하는 내내 신경이 쓰일 수도!)
인덕션이 잘 작동하는 것까지 확인을 끝내고
뿌듯한 마음으로
팬이 돌다 멈추는 그 순간까지
아주 열심히 써주겠노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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