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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외박일지

롯데시티호텔 대전(1) - 스탠다드 더블 리버뷰

by Gecko-Ari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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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삼일절 연휴를 앞두고
매주 집에 있기 답답하지 않냐며
신랑이 호캉스를 제안했다.
 
 
연휴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제 예약하면 남은 룸이 있을까 싶어
우선 가고 싶은 지역부터 골라
갈 만한 호텔을 찾아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대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부담스럽지도 않고
가까운 편도 아니라 여행하는 기분이 날 듯했다.
무엇보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에
연휴동안 숙박 가능한 룸이 남아 있었다.

(참고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가 아니라 오후 12시였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객실이 시티뷰와 리버뷰가 있다고 하여
이럴 때 내 눈이라도 호강시켜주자 싶어
전화로 리버뷰 룸으로 변경을 요청했다.

(추가 비용은 22,000원, 체크인 시 결제)

 
 

* 참고로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시그니엘 서울과 마찬가지로
칫솔, 치약, 면도기, 클렌징폼 등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미리 챙겨갈 것!

 

연휴 당일,
호텔 체크인 시간에 맞춰 출발하면
차가 많이 밀릴 듯하여
오전 7시 30분 즈음 출발했지만 그래도 길은 막혔다.
평소라면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3시간 30분 가량 걸려 도착.
 
 
그래도 아직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복수분식 얼큰이 칼국수'도 먹으러 가고

 
 
호텔 근처에 있는 엑스포 과학공원도 구경했다.

 
 
한빛탑 전망대 커피숍에서 시간 때우다
체크인을 위해 호텔로 출발.

(주차장은 B1, B2가 있다.)

 
 
로비에서 체크인 후

음료 및 어메니티(칫솔, 치약 등) 자판기

 
 
객실키와 조식 쿠폰 받아들고 12층으로!

 

 
객실 내부

침실
화장실 겸 욕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메니티들

(생수는 1박당 2병만 지급)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창 한켠 벽에 기대어
성심당 DCC점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줄지어 선 사람들
성심당 빵~

 
 
음, 그나저나
'갑천'이 보이는 리버뷰라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계절 탓인지 하천인 듯했던 물자국만 보여 실망했지만

(리버뷰지만 리버뷰같지 않은 리버뷰)

 

 
밤이 되니
실망했던 순간이 민망할 정도로 뷰가 너무 예뻤다.
어느 곳을 가든 늘 느끼지만
낮보단 밤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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