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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에 당첨되고
인감 도장이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봤다.
(공동명의라 모든 계약에
우리 부부의 인감이 함께 날인된다.)
급하게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폭우가 쏟아져
빗물이 발목까지 첨벙첨벙대던 날에
대표님께 양해를 구하고
근무시간에 외출을 했었다.
인감 도장을 만들고
행정복지센터에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
(기쁜 마음에 힘든 줄도 몰랐던 것 같다.)
그 후는 정말
계약, 선택 그리고
계약의 반복이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모델 하우스에 방문해서 둘러본 후
옵션, 또 옵션 등을 선택해서 계약하고
마음이 바뀌면 다시 변경 가능 일자에
계약 변경 신청하러 방문하고.
사실
집을 더 좋게 하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겠지만
옵션 하나하나가 다 돈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처럼.
(아닌가..?)
그렇다고 안 하자니 나중에 후회할 텐데 싶은
옵션들로만 계약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겨우겨우 모든 선택을 완료했다.
'미친 듯이 벌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그냥 미쳤었던 게 아닐까...)
옵션 선택을 한창 진행하다 보니
중도금 대출 신청도 시작되었다.
그래도 대출이 된다는 게
얼마나 고맙고 다행스러웠는지.
이 과정이 끝나면
아파트가 잘 지어질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
* 옵션 중도금 납부일은 잊지 말고 체크해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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