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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입주준비

계약, 선택 그리고 또 계약의 연속

by Gecko-Ari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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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에 당첨되고

인감 도장이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봤다.

(공동명의라 모든 계약에

우리 부부의 인감이 함께 날인된다.)

나의 첫 인감 도장

 

 

급하게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폭우가 쏟아져

빗물이 발목까지 첨벙첨벙대던 날에

대표님께 양해를 구하고

근무시간에 외출을 했었다.

 

 

인감 도장을 만들고

행정복지센터에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

(기쁜 마음에 힘든 줄도 몰랐던 것 같다.)

 

 

 

그 후는 정말

계약, 선택 그리고

계약의 반복이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모델 하우스에 방문해서 둘러본 후

옵션, 또 옵션 등을 선택해서 계약하고

마음이 바뀌면 다시 변경 가능 일자에

계약 변경 신청하러 방문하고.

 

 

사실

집을 더 좋게 하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겠지만

옵션 하나하나가 다 돈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처럼.

(아닌가..?)

청약 계약하던 그 날

 

 

그렇다고 안 하자니 나중에 후회할 텐데 싶은

옵션들로만 계약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겨우겨우 모든 선택을 완료했다.

'미친 듯이 벌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그냥 미쳤었던 게 아닐까...)

 

 

옵션 선택을 한창 진행하다 보니

중도금 대출 신청도 시작되었다.

그래도 대출이 된다는 게

얼마나 고맙고 다행스러웠는지.

 

 

이 과정이 끝나면

아파트가 잘 지어질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면 된다.

* 옵션 중도금 납부일은 잊지 말고 체크해 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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