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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입주준비

공포의 잔금 대출 - 3

by ⓖⓔckⓞ-aⓡi 2022. 11. 15.

 

대출 신청, 취소 그리고 재신청까지

총 5번의 은행 방문으로 지칠대로 지쳤지만

해결해야 할 게 한 가지 더 남아있었다.

 

 

아낌e-보금자리론 대출 신청 정정.

 

 

아낌e-보금자리론 신청 시 선순위채권에

주택도시기금(근저당 설정 비율 금액)을 입력하면

보금자리론 대출 가능액에서

기금을 제외한 금액만큼만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주택도시기금을 취소했기 때문에

선순위채권에 입력한 기금을 삭제하고

해당 금액만큼 보금자리론 대출금을 늘리는

정정 신청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보금자리론 대출 진행 상황은 이미

'심사 대기'.

(신청한 지 약 3주 됨.)

 

 

심사 대기 상태에서도

담당 은행 및 대출 예정일은

정정 요청이 가능했지만,

선순위채권 삭제 요청 불가.

즉, 보금자리론 대출금도 증액 요청 불가.

 

 

결국 한국주택금융공사로 전화를 걸어

상담원분께 상황을 설명드리고

심사 담당자가 지정되면 요청 사항을

꼭 전달해주십사 나름 간곡하게 부탁드렸다.

(취소 후 재신청하면 심사까지

다시 3~4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반드시 정정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음.)

 

 

바로 다음날,

심사 대기에서 심사중으로 변경되어

요청드린 사항이 반영되었나 확인해봤더니

다른 사항은 모두 정정되었으나

가장 중요한 금액이 정정되지 않았다.

 

 

조금 더 기다려볼까

전화로 문의를 해볼까 고민고민하다

심사 담당자분께 전화드렸으나

외근 중이시어 자리에 안계심.

 

 

외근 중이시라니 담당자분이 바쁘셔서

미처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

그냥 기다리자 하고 내려놨더니

바로 다음날 심사 담당자분께서 연락을 주셨다.

 

 

요청 사항에 대해

다시 한 번 정확히 확인하시고는

바로 변경된 금액으로 정정 완료.

 

 

최근들어 가장 반가운 전화였다.

 

 

반가운 전화를 받은 이후로

무사히 심사 완료되어

어렵사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휴,

남의 돈 빌리기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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