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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입주준비

주방 인테리어 공사 - 냉장고장 리폼(대건)

by ⓖⓔckⓞ-aⓡi 2022. 12. 20.

 

식기세척기장 공사가 일찌감치 끝나고

냉장고장 공사까지 3시간의 공백이 생겼버렸다.

(입주 시기가 비슷한 세대가 많다보니

업체 간 스케줄 조정도 쉽지 않음.)

 

 

집에 다녀오자니 귀찮고

밖에 나가자니 춥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빈 집에서

멍하니 창문 바라보며 시간 떼우다

오전 근무만 하고 온 신랑과 만나

뜨끈한 순댓국밥 한 그릇 뚝딱.

 

 

그렇게 겨우 3시간을 때웠는데

냉장고장 리폼 업체 일정이 지연돼

1시간을 더 기다렸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지연될 수 있음.)

 

 

 


 

"오후 - 냉장고장 리폼"

(대건)

 

 

 드디어 도착하신 사장님.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재빠른 장비 세팅이 시작되었다.

(사진 촬영도 흔쾌히 허락해 주셨음.)

 

 

기존 냉장고장에서

상부장 2개와 가운데 칸막이를

들어내는 작업부터 진행됐다.

 

 

해체.

너도 잘가렴.

 

 

 

칸막이까지 해체가 완료되고

바로 바닥재 메꿈 작업을 해주셨다.

 

 

대건 외에 타업체 몇 군데 상담을 받았을 때

대부분의 업체들이 바닥의 빈 공간을

비슷한 무늬의 시트지로 메꿔준다고 하셨었는데,

대건은 시트지가 아닌

비슷한 바닥재로 메꿈 작업을 해준다고 하셨었다.

(이게 나와 신랑이 대건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함.)

 

 

다음은

상부장 처짐방지를 위한 특수 시공.

상부장을 천장에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부장이 처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작업할 때가 가장 소음이 커서 잠시 방에 대피.)

 

 

모든 기초 공사가 완료된 후

맞춤 제작한

'홈바형 냉장고장'의 조립이 시작됐다.

(홈바 + 전자레인지장 + 수납장)

 

 

차곡차곡 조립되어지는 중.

 

 

상부장은 레이저 수평계로

수평이 맞는지 확인하시며 시공해 주신다.

 

 

마지막 상부장도 고정 완료.

 

 

 

이제 문만 달아주면

 

 

완성.

 

 

홈바장에 조명도 설치했다.

야간에 주방 불을 켤 필요도 없고

은은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기존 냉장고장과 색상 차이가 있어

살짝 불안하긴 했었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니 우리집 주방의

포인트 인테리어가 되지 않을까 싶은?!

 

 

홈바장이 생기니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가 갖고 싶다.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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