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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먹을거리

바깥음식 '24시 신사골 옛날 감자탕 은행점'

by ⓖⓔckⓞ-aⓡi 2020. 12. 7.

주말 늦은 오후,

부쩍이나 쌀쌀해진 날씨와

웃풍이 솔솔 도는 집안 공기 때문인지

간만에 뜨끈한 뼈해장국이 당겨 신랑과 급 외출을 결정했다.

 

 

코로나때문에 웬만하면 외식은 자제하고

집에서 대부분 만들어 먹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뼈해장국은 아직 도전해볼 의지와 용기가 없으므로

그냥 사먹는 걸로...

 

 

신랑과 마스크 단단히 눌러 쓰고

쾌속 걸음으로 도착한 '24시 신사골 옛날 감자탕'!

다음날 지나다가 찍은 감자탕집 외관

 

 

다행히 식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3시경이라

한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널널~

 

 

들어가자마자 명부 작성부터 하고

자리에 앉아 뼈해장국을 시켜볼까 했는데

메뉴판의 대왕등뼈짐 사진을 보고는 고민의 여지없이 메뉴 변경.

 

 

갈대같은 마음으로 대왕등뼈찜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과 함께 서비스로 감자탕 국물을 가져다 주신다.

 

 

배고픔에 반찬도 집어 먹고 국물도 떠먹다 보니

등장한 대왕등뼈찜(小).

 

 

밥은 기본 제공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주문을 해야한다.

공깃밥을 주문해 등뼈찜과 함께 먹거나

다 먹고 남은 등뼈찜 양념으로 볶음밥을 해먹어도 된다.

 

 

우리는 부지런히 건더기를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으로 치즈볶음밥을 주문했다.

 

 

훌륭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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