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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입주준비

입주 사전점검 준비

by Gecko-Ari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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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에 대해 골머리를 앓다보니

사전 점검일이 다가왔다.

 

 

대출은 대출이고

사전점검은 사전점검이니

당장 눈 앞에 닥친 일부터

제대로 처리하자 싶어

사전 점검 준비부터 시작했다.

 

 

사전점검 대행 업체를 통해 진행하면

심적으로 부담이 덜 하겠지만

어쩌다 보니 예약할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이미 해당 기간의 접수가 모두 마감되어

셀프 점검을 하게 되었다.

(ㄷㄷ... 어쩌지 싶어 한동안 두려움에 떨었음.)

 

 

다행히도

수십년 간 건축업계에 몸 담아오신 아버지께서

동행해 주신다고 하시어 한시름 놓음.

(역시 든든한 가족찬스.)

 

 

그래도 우리가 살아야 하는 집이니

우리가 알고 점검하는 게 맞기도 하고,

당일에 어쩔줄 몰라 허둥지둥 하지 않으려면

미리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가는 게 좋겠다 싶어

인터넷과 유튜브 검색 내용을 참고해

각 장소별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본 중 일부

 

 

아는 게 없기도 했지만

낯선 용어가 나오면 검색해보고 하느라

작성하는 데만 대략 3시간 정도가 소요된 듯하다.

 

 

점검하고자 하는 순서대로 출력하기 위해

섹션을 나누어보니 총 11페이지.

(준비물과 점검 장소 순서도

첫 페이지 상단에 빨간 글씨로 기재함.)

 

 

막상 현장에 가면 만들어 놓은 대로

잘 체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만든 결과물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자신감이...

 

 

사전점검 준비물은

당일 현장에서 지급해주는

기본 구성품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한 후

지급분으로는 부족할 듯하여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거나

지급이 되지 않아 개인적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들을

일일이 체크해보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렇게.

(다2소에서 구입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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