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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입주준비16

공동구매 시작(feat. 입주 박람회) 열심히 입주예정자 카페를 들락날락하다 보면 공동구매 참여 업체 모집이 진행되고, 조건에 맞는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공동구매가 진행된다. (카페에서 열심히 추진해 주시는 분들 덕분!) 입주 청소, 가전· 가구 등의 수많은 카테고리 안에서 동종의 여러 업체들을 비교해보고 상담을 받다보면 정신이 혼미해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품목을 먼저 정한 후 각 상황에 맞게 하나씩 결정해가기로 했다. "가전·가구 : 여러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비교" 신랑과 내가 시간이 나는 휴일마다 집 근처 혹은 멀지 않은 다른 지역의 매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었다. 가전의 경우 같은 브랜드라도 입주할인, 오픈할인, 박람회 할인 등으로 할인율이 조금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꼭 비교해 봐야 한다. (*주의 :.. 2022. 9. 26.
전셋집 안녕, 임시 주거 공간으로 이사 아파트 입주 예정 월(月)을 약 1년 정도 앞두고 전셋집 만기일이 다가왔다. 집주인 분께서 집을 빼달라고 한 건 아니었지만 (격하게 빼고 싶었다...) 계약을 연장하자니 애매하기도 하고 입주 시작에 맞춰서 집이 나가지 않으면 아파트 잔금을 치를 때 필요한 전세 보증금을 제때 못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고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입주 때까지 살다 이사가라고 우리에게 주거공간을 내어주겠다고 하셨다. (역시 부모님의 은혜 ㅠㅠ) 처음엔 폐를 끼치는 게 아닐까 신랑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등의 생각들로 쉬이 결정하지 못했는데 부모님도 든든하니 좋다고 하시고 신랑도 흔쾌히 OK를 해주어 이사 결정! 바로 집주인 분께 의사 전달하고 필수 가전만 남겨둔 채 낡거나 곰팡이가 핀.. 2022. 9. 21.
계약, 선택 그리고 또 계약의 연속 청약에 당첨되고 인감 도장이라는 것을 처음 만들어봤다. (공동명의라 모든 계약에 우리 부부의 인감이 함께 날인된다.) 급하게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라 폭우가 쏟아져 빗물이 발목까지 첨벙첨벙대던 날에 대표님께 양해를 구하고 근무시간에 외출을 했었다. 인감 도장을 만들고 행정복지센터에 등록 신청을 하기 위해. (기쁜 마음에 힘든 줄도 몰랐던 것 같다.) 그 후는 정말 계약, 선택 그리고 계약의 반복이라는 말이 맞는 듯하다. 모델 하우스에 방문해서 둘러본 후 옵션, 또 옵션 등을 선택해서 계약하고 마음이 바뀌면 다시 변경 가능 일자에 계약 변경 신청하러 방문하고. 사실 집을 더 좋게 하고 싶은 마음이야 당연하겠지만 옵션 하나하나가 다 돈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우리처럼. (아닌가.... 2022. 9. 20.
아파트 청약 당첨, 그 때 우리 부부가 결혼을 약속했던 해에 신혼집을 구하러 이 동네 저 동네 수도 없이 다니다가 감당하기 힘든 전셋값으로 신혼집을 포기하고 신랑이 살던 자취방에서 시작하기로 결정했었다. 타지에서 올라 온 신랑이 급히 구했던 집이라 환경이 꽤나 열악했지만 사랑이 뭔지, 그 때는 괜찮다고 으쌰으쌰 했던 것 같다. 눈 뜨면 바퀴벌레를 보는 건 기본이고 생전 보지도 못한 벌레들에 벽에서는 온갖 곰팡이가 피어나고 겨울에는 결로로 창문에서 물이 흘러 벽을 마른 걸레로 닦아내는 게 일이었다. (↓ 열악한 환경 참고) 쉽지 않은 셀프도배하기 : 바르는 황토 벽지 "셀프도배 : 바르는 황토벽지"​ ​ ​ 연휴다!! 길다!!! ​ 얼마나 뒹굴거리며 쉬어야 '아... 이제 출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까? 라는 얼토당토 않은 황홀..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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