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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한일상] 흔적을 남기다58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F111) - 실키 화이트 신랑이 구입한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F111)'. 입주 전 냉장고장을 홈바형으로 제작하면서 우리도 커피머신 하나 사놓자 얘기를 하긴 했지만 막상 사자니 잘 사용하지 않을 듯해 한동안 커피머신을 사네~ 마네~로 신랑과 투닥투닥. (신랑은 사네~ 나는 마네~) 라떼를 좋아하는 나에게 라티시마 원을 보여주며 집에서 라떼를 마시게 해주겠다 어쩌고 저쩌고 꼬드기는 바람에... 결국 구입했다. 개봉. 웰컴 캡슐 14개도 동봉되어 있다. 받자마자 물탱크와 밀크 저그를 분해하여 깨끗하게 세척부터하고 건조 후 재장착! 라떼를 만들 때 차가운 저지방 우유를 사용하면 거품이 더 풍성하고 크리미하다고 하여 저지방 우유도 미리 사다 냉장고에 넣어뒀다. 라떼 만들기. 물통(1L)에 생수부터 채워주고 에스프레소나 룽고 버튼을 .. 2023. 1. 29.
[Wi-Fi CCTV] 실내 보안용 홈 카메라 설치 입주하고 2주 정도 지났을 때였나, 평일 낮에 혼자 집에 있었는데 뭔가 띠띠띠띠 소리가 나길래 무슨 소리지? 싶어 다시 들어보니 누군가 우리집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신랑은 근무 중이라 집에 올 리 없었음.) 다른 집으로 착각했나 싶었는데 입력한 비밀번호가 틀리자 다시 입력하고를 반복하길래 도둑시키구나 싶어 누구세요!! 하고 크게 소리쳤더니 후다닥 가버리더라는... 입주가 완료되지 않아 공동현관문이 개방되어 있다보니 현관문 포장이 뜯어진 입주한 집만 골라 저러고 돌아다니는 도둑이 아니었을까 싶다. 평일 낮이고 조용하니 안에 사람이 없는 줄 알았겠지... 백수가 집에 있는 줄도 모르고, 훗. 이런 일을 직접 당하고 나니 두렵기도 하고 운이 좋게 취업이 돼 출근을 앞두고 있던지라 신랑에게 홈 카메.. 2023. 1. 26.
설레임은 잠시, 혼돈의 입주 D-day 3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다가온 입주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기 약 한달 전, 같은 동·라인 별로 이사 날짜와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입주일 신청을 받았었다. (엘리베이터로 이삿짐을 날라야 하기 때문.) 우리는 손 없는 날 중 가장 빠른 오전 시간으로 신청했다. 입주일과 시간이 정해지자마자 가전과 가구 등을 구입한 업체 담당자분들께 해당 내용을 바로 공유드리고 이삿날 주의 사항에 대해서도 미리 전달드렸다. 입주 D-day.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제품을 엘리베이터로 나르고 집 안에서 조립하고 설치까지 해야하니 거실이며 각 방이며 정말 혼돈 그 자체였다. 하도 정신이 없다보니 노련하신 커튼 기사님께서 설치를 빨리 끝내고 빠져주셔서 그나마 짐을 내려놓을 자리가 확보됐다. 이 와중에 배가 고프기도.. 2023. 1. 2.
욕실·주방 나노코팅(샤인나노케어) 1차 입주 박람회 전, 카페에서 협력업체의 광고를 보고 제일 먼저 나노코팅을 계약했다. 나노코팅이 뭔지도 몰랐고 일반적으로 하는 줄눈이나 입주청소 외에 약간 사치품목같은 느낌이라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욕실 코팅'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홍보글을 읽어보다 이건 무조건 해야겠다 싶어 샤인나노케어에 바로 채팅 상담을 요청했다. 처음 들어보는 시공이다보니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바로 계약하지 못하고 채팅으로 폭풍 질문을 하고도 다시 전화 상담까지 당당하게 요구. (입주 준비를 하며 만난 업체들 중 채팅이든 전화든 가장 빠른 피드백을 준 업체였음.) 후기도 찾아보고 설명도 듣고나니 꼭 해야겠다 싶어 신랑에게 얘기하고 다음날 바로 계약을 진행했다. 욕실은 물때, 곰팡이 등으로 금방 더러워지는 곳이기에 열심히 청소해도.. 2022. 12. 27.
줄눈 그리고 입주청소 줄눈 그리고 입주청소. 입주 준비를 시작하면서부터 가장 걱정스러웠던 부분이다. 업체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실력있는 담당자가 배정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같은 경우도 업체 자체의 평이 좋아 계약했으나 입주청소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는 그에 비해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업체명을 밝히지 않은 이유임.) 단, 동일한 업체에서 진행한 줄눈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기에 간단히 시공 과정만 포스팅하기로. "줄눈" 담당자분을 만나 각 장소별 줄눈 색상을 선택한 후 유유히 밖으로 사라져주기만 하면 시공 과정을 사진으로 찍어 전송해주신다. 시공 전 사진. 타일 사이의 백시멘트 제거 작업부터 시작하신다. (계속 보다보니 사진이 살짝 징그러웠음.) 백시멘트 제거가 완료되면 줄눈 작업을 위한 청소를 .. 2022. 12. 26.
주방 인테리어 공사 - 냉장고장 리폼(대건) 식기세척기장 공사가 일찌감치 끝나고 냉장고장 공사까지 3시간의 공백이 생겼버렸다. (입주 시기가 비슷한 세대가 많다보니 업체 간 스케줄 조정도 쉽지 않음.) 집에 다녀오자니 귀찮고 밖에 나가자니 춥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빈 집에서 멍하니 창문 바라보며 시간 떼우다 오전 근무만 하고 온 신랑과 만나 뜨끈한 순댓국밥 한 그릇 뚝딱. 그렇게 겨우 3시간을 때웠는데 냉장고장 리폼 업체 일정이 지연돼 1시간을 더 기다렸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지연될 수 있음.) "오후 - 냉장고장 리폼" (대건) 드디어 도착하신 사장님.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재빠른 장비 세팅이 시작되었다. (사진 촬영도 흔쾌히 허락해 주셨음.) 기존 냉장고장에서 상부장 2개와 가운데 칸막이를 들어내는 작업부터 진행됐다. 해체. 칸막.. 2022. 12. 20.
주방 인테리어 공사 - 식기세척기장 리폼 키불출을 하자마자 주방 공사부터 시작했다. 주방 공사래야 식기세척기장과 냉장고장 리폼이 전부. (에어컨, 중문 등은 별매품 계약 시 신청.) 공사 위치가 겹치기 때문에 오전·오후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했다. "오전 - 식기세척기장 리폼 " 식기세척기는 사용해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설거지거리가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니라 살지 말지 가장 고민을 많이 한 가전이었는데,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는 언니의 강력한 추천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설치에 앞서 담당 기사님께서 방문하시어 인덕션 하부장 위치에 식기세척기 설치가 가능한지부터 확인하셨다. (설치는 가능하지만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사이의 간격 확보를 위해 공사 필요.) 해체 시작. (기사님께 허락 받고 찍은 사진. 얼굴 나와도 된다고 흔쾌히 허락도 해주셨으나 방해될까.. 2022. 12. 19.
입주 신청 잔금 등 모든 비용을 완납하고 주방의 일부 공사를 위해 실 입주일보다 2주 앞당겨 입주 신청을 하기로 했다. 실 입주일에는 이삿짐, 가전·가구 등이 들어와야 하기도 하고 입주 청소 이전에 모든 공사를 끝내야만 깨끗한 상태에서 이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입주 신청 시 필요한 서류들부터 파악했다. 별매품(옵션) 납부확인서는 입주 신청 당일 입주 센터에서 발급 가능하므로 나머지만 준비. (아파트마다 다를 수 있음.) 관리비 예치금 납입영수증도 입주 신청 당일에 관리사무소에 가서 발급 받아도 되지만 행여나 사람이 몰릴까 싶어 사전에 방문하여 발급 받아 놓았다. 입주 신청 당일. 신랑과 함께 방문하기로 했는데 신랑에게 갑작스럽게 일이 생기는 바람에 나 홀로 서류들고 입주 센터 1등으로 입장. (입주 신청자는 나.. 2022. 12. 9.
대출 실행일 - 잔금 등 납부 완료 대출 실행일이 다가왔다. 대출 승인까지 고난을 겪어서인지 대출 실행일 전날까지도 괜스레 불안불안. 대출 실행일 이틀 전, 은행 담당자분께서 대출 실행내역서를 문자로 보내주셨다. (원본 파일이 없어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봄.) 대출 신청 금액 + 보유 자금으로 잔금 등을 완납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충당해야 하는 금액을 미리 안내해 주셨다. (미리 충당금을 준비해 놓았기에 바로 입금!) 그리고 다음날, 대출 실행일을 하루 앞두고 은행에서 다시 연락이 왔다. 대출 실행에 앞서 진행해야 하는 사항들을 안내받았다. 대출약정신청 그리고 전자서명. (모바일로 진행) 전화상으로 진행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시어 그리 어렵지 않게 완료. 대략 10분 정도 소요된 듯하다. 드디어 대출 실행일. 나와 신랑의 통장으로 신청.. 2022. 12. 5.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3) - 조식 호텔을 예약할 때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로 예약했다. (조식 06:30~10:00) 오전 6시 40분쯤 조식 먹으러 5층으로 내려가며 이 시간에 먹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었는데 벌써 식사중인 분들이 계셨다. 부지런한 사람들...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깔끔한 내부.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키친이 두 군데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는 안쪽의 키친은 보지 못하고 입구쪽 음식들만 먹다가 생각보다 종류가 별로 없네... 하며 실망했는데 사람들이 뒤쪽으로도 왔다갔다 하길래 따라가봤더니 한 군데가 더 있었다. (중앙의 공간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함.) 뒤늦게라도 알았으니 열심히 먹어줘야지. 몇 가지 메뉴들만 간단히 소개하자면, 입구쪽 키친의 음식들. 그리고 안쪽 키친의 음식들. 이건 내가 먹은 음식들. 새벽부터 죽 .. 2022. 11. 29.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2) - 더현대 서울&룸서비스 객실 구석구석을 둘러본 후 호텔 내부 & 더현대 서울 구경을 위해 외출. 호텔 부대시설로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의 경우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며 사우나 시설은 객실 타입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매월 세번째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다.) 우리는 저 세가지 중 어느 하나 이용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쉬러 갔는데 운동은 무슨, 그냥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만 궁금했을 뿐. (피트니스 센터는 들어가보기라도 할까 했지만 저 문을 들어가면 그냥 나오기 민망할 듯하여 문만 찍고 후다닥.) 가져온 짐 몇 가지는 필요가 없을 듯하여 차에 미리 가져다 놓기 위해 지하 3층으로 내려갔다. 차에 짐을 실어 놓고 더현대 서울을 가기 위해 출구를 찾다가 알게 된 사실. 현대백화점이 호텔 지.. 2022. 11. 29.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1) - 디럭스 룸 결혼기념일을 2주 앞두고 급 결정된 호캉스. 어느 호텔로 갈지 여기저기 알아보다 마음에 쏙 드는 곳을 발견하고 바로 예약을 했다. (5성급이라 비용이 만만치 않아 잠시 고민했으나 1년에 한 번 정도니 이 정도는 누려도 되지 않을까 싶은...) D-day. 호텔 지하 주차장 도착. 로비로 올라가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진행했다. (체크인 오후 3시 / 체크아웃 오후 12시) 체크인 시 한강뷰는 현재 공사 중인 건물이 보이는 위치라 '더현대 뷰'로 룸을 배정해달라고 요청드렸다. (추가 비용 발생) 부대 시설 이용 및 안내 사항을 설명 듣고 카드키를 받아 객실로 고고. 우리가 묵은 2610호. (손잡이 위의 작은 원형 부분에 카드키를 대면 문이 열린다.) 객실 내부. 캡슐커피와 차는 무료, 기타 음료 및 ..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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